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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기부는 지역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프로젝트화하고 그 취지에 공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습니다.
광주 북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3
휠체어를 탄 아이가 놀이터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조심스레 묻습니다.
친구들은 신나게 그네를 타고 미끄럼틀을 오르내리지만, 아이는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놀이터는 모래나 턱이 있어 휠체어가 접근하기 어렵고, 아이들을 보는 보호자는 그저 안타깝고 속상할 뿐입니다.
현재 전국에 등록된 약 7만 9천 개의 놀이터 중,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통합 놀이터는 단 23곳, 전체 0.03%에 불과합니다.
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 놀이터는 '놀이의 공간'이 아닌 '넘을 수 없는 벽'과도 같죠.
많은 장애 아동들이 아직도 그네에 한 번 타보지 못한 채 좁은 세상 속에 갇혀 살아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장애인의 31%(2만 1천587명)는 북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아동은 881명('25년 3월).
그러나 이전까지 북구에는 무장애 통합놀이터가 전무했죠. 최근에서야 단 1개의 무장애 통합놀이터가 공원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광주 북구는 881명의 장애아동과 더불어 북구 주민들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바로 '빛고을 꿈꾸는 놀이터'입니다.
▲이해를 위한 무장애 통합 놀이터 예시 사진
이 놀이터는 무장애 통합 놀이터로,
✅기존의 낡고 단조로운 시설을 새단장하여 장애·비장애 아동에게 더욱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합니다.
✅시니어 운동기구도 설치하여 부모와 조부모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놀이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닌, 또래와 소통하고 세상을 배우는 곳입니다.
'빛고을 꿈꾸는 놀이터'는 모든 아이들에게 평등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와 비장애 벽을 허물며 함께 자라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예전 놀이터는 경사가 가파르고, 내 바퀴가 자꾸 모래에 박혀서 너무 어려웠어요. 근데 여기 놀이터는 길이 평평하고, 내가 탈 수 있는 미끄럼틀도 있어요. 친구랑 나란히 그네 타고, 회전판도 돌리고… ‘같이 논다’는 게 이런 거였구나.싶었어요."
- 장애아동 인터뷰
여러분의 기부는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의 첫 만남이자, 우리 사회가 모두를 품는 미래를 만드는 발걸음이 됩니다.
함께하는 놀이, 함께하는 미래, 당신의 고향사랑기부로 시작됩니다.
1. 기존 시설 철거 및 무장애 통합 놀이터 조성비: 5억원
① 기존 시설 철거 및 폐기물 처리: 5,000만 원
② 탄성 포장비: 1,000만원
③ 무장애 통합 놀이터 설치: 2,000만원
④ 기타 놀이기구 설치: 1,000만원
⑤ 시니어 운동기구 설치: 5,000만원
▶ 무장애 통합 놀이터 이야기 더 보러가기
(언론보도) 독일 통합 놀이터의 시사점 ‘안정성에 더해 재미‧성취감’ 제공
(언론보도) [기고]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허무는 통합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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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통의 요충지인 광주광역시 북구는 도서관, 체육센터 등의 생활 인프라 추진에도 힘쓰며 활기차고 품격있는 일상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광주박물관부터 광주시립미술관, 국립광주과학관, 남도향토음식박물관까지 다양한 전시관이 모여있어 문화, 예술, 역사를 한 번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테마여행으로 손꼽히는 광주광역시 북구 관광지로 북구 8경이 있습니다. 무등산 국립공원, 국립 5.18 민주묘지, 호수생태원과 같이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테마로 가득해 골라 떠나는 재미가 있습니다. 볼거리가 풍부한 광주광역시 북구에는 건강한 맛의 거리, 오리 요리의 거리가 있습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오리탕 한 그릇으로 몸보신하며 북구에서의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