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경제, 문화 중심지
전라북도 완주군

전북을 선도하는 도농 복합도시로 도약

전라북도 완주군은 전라북도의 중앙에 위치한 도시로 전주시를 둘러싸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덕산과 모악산에 둘러싸여 있는 완주는 전북평야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국도와 지방도, 철도 등이 발달한 완주군은 교통이 편리한 도시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완주군은 풍요로운 경제도시와 조화로운 생태문화 교육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만경강 마한 역사문화권 정비, 웅치전적지 국가사적 문화재 정비 등을 통해 역사도시 완주군의 문화 관광산업을 드높일 예정입니다. 또한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특화업종인 자동차・트레일러, 기계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신산업 생산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미래에 대한 끊임 없는 노력으로 완주군은 전북 경제 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피톤치드 향 가득한 공기마을 편백숲

완주 상관면의 공기마을에는 1976년에 조성된 산지에 10만여 그루의 편백나무, 삼나무, 낙엽송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2011년 영화 <최종병기 활>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여름날의 한낮에도 어두컴컴할 정도로 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으며,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돗자리를 깔거나 텐트를 치고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편백나무 숲에서는 사방에 피톤치드 향이 가득합니다. 편백숲이 만들어낸 청량한 그늘이 잔잔하고 아늑하게 자연과 사람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이곳, 바로 천혜 자연의 고장 완주군입니다.

상 위를 가득 채우는 어머니의 맛

완주에는 완주 5미라 불리는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요리들이 있습니다. 1미 한우구이, 2미 순두부백반, 3미 로컬푸드밥상, 4미 묵은지 닭볶음탕, 5미에는 민물매운탕이 있습니다. 이중 1미인 완주 한우구이는 화산면과 고산면 등에서 생산되는 한우를 사용합니다. 완주 한우는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고급 미식가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습니다. 또한 4미인 묵은지를 넣은 닭볶음탕 또한 완주군의 자랑입니다. 묵은지와 완주 토종닭을 함께 요리한 이 음식은 매콤한 맛과 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음식입니다. 묵은지는 닭고기 고유의 풍미를 더 살려주며, 그윽하고 달큼한 국물은 밥을 비벼 먹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