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600년 역사를 간직한 서울특별시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청계천과 중랑천, 한강 등 총 14.2km의 서울에서 가장 긴 수변을 접하고 있어 물의 도시라 불립니다. 성동구 곳곳에 위치한 응봉산, 매봉산, 대현산 등 작은 산에서 한강과 우수한 도시 경관을 함께 조망할 수 있습니다. 각 산에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계절의 변화와 정취를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성동구는 준공업 지역으로서 자동차 매매시장의 최대 도시, 마장 축산물 유통의 주요 메카로서도 유명합니다. 과거 공장 지대였던 성수동은 공장이나 창고 건물을 허물지 않고 개조함으로써 현대적인 카페나 매장, 공방 등으로 탈바꿈해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생산과 유통, 변화를 꿈꾸는 미래형 도시, 성동구에 어서오세요!
서울 도심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한껏 취하고 싶다면 서울숲과 청계천 그리고 응봉산을 둘러보면 좋습니다. 서울숲은 성동구의 뚝섬 일대에 펼쳐진 15만 평의 대규모 도시 생태숲이며, 마장동과 함께 종로구와 중구 경계를 흐르고 있는 청계천은 야생과 자연 그대로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로 손꼽힙니다. 매년 봄, 노란 빛깔로 물드는 응봉산은 예로부터 주변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 야경과 레포츠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명소입니다.
1970년대 인쇄소와 철강, 수제화 등 다양한 공장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던 성수동은 유행을 따르는 카페와 식당으로 물들어 많은 인파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장의 외관을 그대로 보존한 채 운영되는 성수동 카페거리는 빈티지한 예술과 문화, 그리고 추억의 맛까지 한데 느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성동구 맛집으로 또 다른 명소, 왕십리 곱창 골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리적으로 마장동 축산물시장과 밀접해 있는 왕십리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각종 부속 고기와 내장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정감 넘치는 음식과 향긋한 커피, 그리고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성동구를 직접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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