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접경지에 위치한 파주시는 DMZ를 중심으로 전쟁의 아픔을 품은 역사 위에 평화로운 통일을 위한 기반을 쌓아 올려 온 도시입니다. 파주시는 평화와 예술을 주제로한 문화전시등을 추진하며 평화의 가치가 전해지는 노력을 지속중입니다. 파주시 대표 관광인 DMZ 평화관광을 비롯한 안보 관광 역시 우리 국민에게 평화의 소중함과 함께 북한이 지리적으로 얼마나 가까운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통일 기반 마련의 문화적 틀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한편 파주시는 미래 성장 동력인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운정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반영해 첨단산업 핵심 거점을 조성함으로써 통일을 대비한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평화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파주시는 장차 평화 통일의 중심에 서며 세계 평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평화 안보 관광과 출판 예술의 도시
파주 DMZ는 평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대표 여행지입니다. 입체영상물이나 생태연구소에서의 놀이 활동 등 여러 각도로 DMZ를 접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파주 임진각 관광지는 아픈 민족대립의 역사를 평화와 상생의 정신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안보 정신과 평화에 대한 성찰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또, 오두산 통일전망대 원형 전망실에서는 북쪽 지형과 남쪽 지형을 함께 조망할 드문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파주 예술의 보고인 헤이리 예술마을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이 창작활동을 위해 만든 공동체마을로서 최대한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면서 조성되었습니다. 파주 출판도시에서는 출판에 관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며 크고 작은 책방, 북카페와 아트숍, 박물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주말 나들이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웰빙 명품 장단콩과 파주 개성인삼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 품종인 장단콩은 파주의 특산품입니다. 파주에서는 맷돌을 이용하여 장단콩을 갈고, 콩물을 빼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관찰한 뒤 직접 만든 두부를 맛볼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제공합니다. 또한 장단콩으로 만든 두부로 손두부, 두부전골, 콩비지 정식 콩 과자 등 다양한 두부 요리가 발달해 흔한 음식인 두부의 색다른 모습을 맛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파주에서는 인삼 역시 품질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파주 인삼은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인삼으로서 최적의 기후조건과 토질에서 자라 사포닌을 광범위하게 함유한 것이 특징입니다. 매년 10월에는 임진강에서 파주인삼축제를 개최하기 때문에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