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기장군은 부산 유일의 군(郡)으로 수려한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관광 도시입니다. 기장군의 바다는 물살이 높고 거센 파도가 특징이며, 부산의 다른 바다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절경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천혜의 바다와 황금어장을 바탕으로 미역과 멸치의 주산지였던 기장군은 최근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조성하며 연 700만이 찾는 관광명소로 도약했습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쇼핑몰, 호텔, 놀이시설 등 복합레저 관광단지인 동시에 부산국립과학관도 있어 아이들의 교육문화 관광단지로 발전했습니다. 또한 기장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기장군민의 복지 정책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성과를 이루기까지 다양한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기장 365온! 마을복지’, ‘기장 진심복지’, 등의 군민들을 위한 살기 좋은 기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장군은 2022년 전국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복지 분야에서 뛰어난 행정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원을 이뤄주는 절, 해동 용궁사
부산광역시 기장군에는 해가 가장 빨리 드는 절, 해동 용궁사가 있습니다.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기장군 명소 중에서도 해동 용궁사는 바다를 내려다보는 암석 위에 지어져 더욱 멋진 일출과 석양을 비롯한 용궁사 8경의 풍광을 자랑합니다. 특히 해동 용궁사에는 진심으로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이 꼭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저마다 간절한 소원을 마음에 품은 사람들도 가득합니다. 또 사찰 안에는 약수터가 있는데,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음에도 바닷물이 아닌 민물이 흐르고 있어 ‘신비한 약수터’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이 약수를 먹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니 기장군에 방문하신다면, 해동 용궁사에서 참배는 물론 약수물도 잊지 말고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또, 인근에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도 있으니 함께 방문해 보시면 좋습니다.
세계가 인정한 K-FOOD, 기장 멸치와 미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특산물이 있습니다. 바로 멸치와 미역입니다. 특히 기장군은 전국 멸치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멸치 산지입니다. 기장군 멸치는 크고 튼실한 것이 특징이며, 산란기 멸치의 크기는 10~15cm에 달하기도 해서 대멸치라는 별명이 있기도 합니다. 기장군의 또 다른 특산물에는 미역도 있습니다. 기장 미역은 영양분이 풍부하고 탄력이 있어 국을 끓여도 풀처럼 풀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문헌기록에 따르면 기장 미역은 고려시대부터 중국에 수출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세계적인 건강 식재료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렇듯 기장 멸치와 미역은 K-FOOD로 기장군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