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어디로 떠나볼까?”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조금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경기도 안성은 어떨까요?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안성은,

‘안성맞춤’이라는 말처럼 여행자에게 꼭 맞는 곳입니다.

자연도, 역사도, 문화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안성. 이번에는 꼭 한번 들러볼 만한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합니다.

✨핵심 요약!
1️⃣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역사, 종교,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안성 여행지 3곳(죽주산성, 칠장사, 미리내성지) 추천
2️⃣ 안성 여행 시 곧바로 쓸 수 있는 3만 원 상당 고향사랑상품권 받는 법

목차
1. 죽주산성: 역사의 숨결을 따라 걷는 길
2. 칠장사: 천년고찰의 고즈넉한 매력
3. 미리내성지 & 여행의 완성, 위기브

역사의 숨결, 죽주산성

삼국시대부터 그 자리를 지켜온 죽주산성은 고려시대 송문주 장군이 몽골 침입을 막아낸 승전지로 유명합니다.

현재는 둘레 약 1.7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성곽 위를 따라 천천히 걸으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역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북포루까지 이어지는 영남길 구간도 연결되어 있어 트레킹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사방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이곳은 도심 근교에서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 분께 특히 추천합니다.

▲안성 죽주산성 (©국가유산청)

칠장사: 천년고찰의 고즈넉한 매력

신라 자장율사가 창건하고 고려 현종 때 중창된 천년고찰 칠장사는 국보와 보물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임꺽정, 박문수, 궁예까지, 신비로운 설화가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찰 주변에는 산책로와 계곡,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있어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고즈넉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사찰 입구까지 차로 갈 수 있고 주차장도 넉넉해 접근성도 좋습니다.

▲안성 칠장사 (©안성시청)

미리내성지 & 여행의 시작, 위기브

‘은하수’를 뜻하는 순우리말 ‘미리내’처럼, 이곳은 한국 천주교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와 순교자들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성지입니다.

성당 건축물의 아름다움은 물론, 순례길과 조각들이 이어진 산책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줍니다.

종교가 없더라도 근현대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교육적인 공간이며, 자연 속 힐링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안성 미리내성지 (©안성시청)

이처럼 안성 여행지 세 곳은 각각의 색깔이 뚜렷하면서도, 공통적으로 ‘안성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들입니다. 북적이지 않지만 충분히 다채롭고, 짧은 시간 안에 만족스러운 경험을 누릴 수 있어 당일치기나 1박 2일 코스로도 제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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