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일본 재해 관련 사례를

위기브와 함께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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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vernment Crowd Funding의 약자인 GCF는

 

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의 주도로 진행되는 
크라우드 펀딩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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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 시행 준비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의 모티브인 
일본의 고향납세는 당면한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가진 GCF 프로젝트를 개설했고, 
이 점은 일본인에게 고향납세제도가 자신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중요한 제도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데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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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성과로 인해 GCF는 
우리나라의 고향사랑기부제에서도 
‘고향사랑’이란 근본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중요한 모금 방법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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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향납세는 GCF를 왜 도입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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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우, 고향납세에 대한 답례품 경쟁이 
매우 과열되며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점점 답례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GCF는 답례품에 
좌우되지 않으면서도 
기부금의 사용처에 공감하는 잠재 기부자로부터 
기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향납세 GCF형’​을 적극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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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된 기부금은 각 지자체들로 하여금 
지역이 겪고 있었던 여러 문제들을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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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일본 GCF 모금 사례 2탄으로
‘재해’ 문제를 해결한 GCF 사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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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분야에서도 활용가능한 G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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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긴급재해 지원에 투입되는 국제 의료봉사단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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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현 진세키코겐에서 
피스윈즈 재팬(PWJ)이 운영하는 
“ARROWS” (국제 의료봉사단)를 
지원하기 위해 고향납세 GCF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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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라도 빨리,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한다는 사명을 가진 ARRO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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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심각한 전쟁 상황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발생된 난민들을 돕기 위해 
이웃 나라인 몰도바로 의료팀을 파견하여 
진료소를 개설하는 등 
국제 의료 지원분야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견되는 의료팀을 포함한 
모든 팀원의 훈련이 필수적이므로 
정기적인 재해 파견 트레이닝 비용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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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염천 물기둥 재해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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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오샤만베 마을에서 갑자기 치솟은 물기둥은 
식염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30m 이상의 높이까지 분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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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이러한 물기둥의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수면 장애까지 겪고 있다고 합니다. 

만일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된다면 
주민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식염천에 의한 염해로 마을에 있는 
철제들이 모두 녹슬어버리고, 
인근 농작물이 모두 시들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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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CF 프로젝트를 개시하여 
기부금을 소음 및 물기둥 분출 대책에 활용하고자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만일 모금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 환경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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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풍 피해를 입은 오키노 섬의 부흥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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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현 다테야마시의 오키노 섬은 태풍 피해로 인해 
섬으로 진입하는 진입로 포장이 벗겨지고 
수많은 쓰레기들이 거리에 쏟아져 나오며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오키노 섬은 20종류의 산호가 주변 바다에 
서식하고 있으며 
온난한 바다이기 때문에 다양한 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는 관광지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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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태풍 피해로 인해 심각한 환경 파괴가 우려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섬의 관광 산업은 잠시 주춤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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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CF 모금 프로젝트를 통해 
오키노 섬의 환경을 재건하는데 
활용하여 다시 많은 분들이 
오키노 섬을 찾아 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목표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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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재해지의 엄마와 아이에게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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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키현 사카이마치에서는 
재해지의 엄마에게 ‘수유복’을 전달하는 
GCF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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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난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엄마들은 마음 편히 아이에게 
수유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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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런 환경은 산모에게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유발되고 
모유 분비에 영향을 미쳐 아이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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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CF 모금 프로젝트로 모아진 기부금으로 
밖으로 가슴이 보이지 않는 수유복을 
재해 지역 피난처에 제공하여 
산모가 안심하고 아이에게 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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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확인해 본 것처럼 
일본에서는 다양한 GCF 프로젝트를 통해
재해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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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선례들은 국내에서도 
지역 사회의 문제 및 재해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GCF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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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자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 역시 GCF 모금 프로젝트가 
도입된다면 
지역민의 많은 응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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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모금 프로젝트를 활용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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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기브 블로그 (2022.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