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캠핑, 글램핑과 더불어

떠오르는 여행 트렌드가 있습니다.

바로 차 한 대로 먹고, 자고, 여행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차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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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이 많은 캠핑, 글램핑과 달리

차 한 대만으로 가볍게 훌쩍 떠날 수 있어

한 번 차박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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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을 하고 싶지만,

‘막상 가볼 만한 차박 장소를 모르겠다’,

‘처음 차박에 도전한다!’이신 분들께

오늘 위기브가 프로 차박러들에게 유명한

겨울 차박 장소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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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성지라고도 불리는 충주호 캠핑월드는

충주호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뷰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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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의 바다라고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큰 충주호를

중심으로 시야가 탁 트여 있어

물멍하기에도 좋고, 고즈넉한 정취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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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충주호캠핑월드는

노을이 질 때 바라보는 충주호가 있어

뷰 맛집으로도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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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과 파랑색이 조화를 이루는

그라데이션 하늘빛과 함께

충주호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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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캠핑월드는 일반 오토존(선착순)과

단독 오토존(지정석)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여기서 꿀팁 하나를 드리자면,

단독 오토존은 단독 개수대와 화장실이 있어

뷰도 좋고 편의시설 이용하시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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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캠핑월드 주변에 충주호를 비롯해

충주계명산, 자연휴양림, 탄금대 등이 있어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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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충주호를 바라보면서

잠깐의 여유를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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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캠핑월드에서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

차에서 문을 열었을 때

눈앞에 펼쳐진 호수와 하늘을 본다면

답답했던 속도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을 얻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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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을 하기 위해서 멀리 떠나보는 것도 좋지만,

온전한 휴식을 위해 가까운 곳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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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이동하시는 분이라면,

서울 근교에 위치한

인천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을 차박장소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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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거잠포 선착장은

특이하게도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어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아름다운 포구'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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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을 물들이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차박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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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은

해맞이 장소로 잘 알려져

새해에 꼭 한 번 다녀오시면 좋을 차박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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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면 해의 밑 부분이 바다에 비쳐 잔영이 남는

‘오메가 일출' 현상으로 붉은빛 장관을 이루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경험을 남기실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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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종도 거잠포 선착장 근처엔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어

캠핑 초보분들도 이용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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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맞이할 2023년 새해 일출,

거잠포 선착상에서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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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 용머리캠핑장은

용머리공원 안에 있는 캠핑장으로,

상당히 넓은 부지에 화장실, 개수대, 샤워장과 같은

편의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편안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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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겨울철에도 샤워장에 온수가 나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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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 용머리캠핑장은

우리나라 최북단의 거대 인공 호수 파로호의

평화로운 전경을 자랑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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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호 둘레길을 산책하며

맘껏 여유를 만끽하고 힐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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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내에서 인공 암벽등반이나 짚라인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인근에 한반도 섬과 박수근미술관,

양구선사박물관 등 함께 둘러볼 곳들도 많아

풍성한 차박 여행 추억을 만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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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마니아들이라면 이견 없이 추천하는 곳!

바로 ‘강릉 안반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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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반데기는 '구름 위의 땅'이라는 별명처럼

해발 1,100m 고지대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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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마을인 만큼

속 시원하게 펼쳐진 배추밭과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풍력 발전기,

그리고 그 너머로 살포시 보이는 앞바다가

이색적인 장관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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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릉 안반데기의 진가는 밤이 되면 나타나는데요.

안반데기는 주변에 불빛이 적고 어두워

밤하늘에 뒤덮인 별을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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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행운도 함께한다면

하늘에 수놓아진 은하수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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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반데기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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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나 차박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나요?

한쪽에는 텐트를 설치해두고,

멋진 산을 배경으로 앞에 흐르는 강에서

낚시를 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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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 취미이신 분이라면,

차박과 낚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차박 로망을 모곡밤벌유원지가 실현해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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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 위치한 모곡밤벌유원지는

홍천강을 바라보는 캠핑 명소로,

메기, 피라미, 쉬리 등 민물고기가 많아

손맛이 좋은 낚시 성지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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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망이나 견짓대 같은 간단한 낚시도구로도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고 하니,

낚시를 처음 해보는 분들도

차박을 하면서 한 번 경험해보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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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차박장소를 추천해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차박을 하기 전 차박 유의사항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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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겨울차박의 핵심은 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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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차박은 체온 유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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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을 하는 동안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차 안과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준비물을

미리 챙겨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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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동 히터, 온열매트, 담요와 러그 등

보온에 좋은 용품은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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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터리에 신경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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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차박을 하다 보면

추운 날씨에 히터를 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다른 계절에 비해 차 배터리가

쉽게 나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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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겨울 차박을 할 때에는

차량용 점프 스타터*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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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스타터란?

점프 스타터는 배터리가 방전되었거나

방전 된 차량을 시동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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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추워도 환기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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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차가운 외부 온도 때문에

차 문이나 텐트를 닫고 자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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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밀폐 되다 보니

공기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호흡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대비

공급되는 산소가 줄어들어

산소부족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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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창문을 조금 열어

환기에 꼭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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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히터나 난방 기구 등을 틀 경우,

자칫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이 있으니

겨울철 차박은 환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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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화기는 텐트와 거리 유지, 잔불까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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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멍’을 즐기러 차박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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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을 위해 불을 사용하실 때에는

주의하실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차박텐트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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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넓혀주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차박텐트는

보통 불에 타기 쉬운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화기 사용 시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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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부탄가스로 음식을 요리할 때도

불판이 텐트와 가깝게 위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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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차내에 소형소화기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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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차박하실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허가를 받지 않거나 지정된 장소가 아닌

산이나 강에서는 야영과 불을 피우는 취사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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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을 하려면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그렇지 않은 곳이라면 꼭 문의해 보고 방문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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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지만 그만큼 기억에 남을 차박 여행지!

오늘 위기브 추천드린 차박장소에서

올겨울 잊지 못할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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