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기부는 지역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프로젝트화하고 그 취지에 공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습니다.
광주 남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4
박준석 씨는 약 2주간 집 밖을 나갈 수 없었습니다.
준석 씨가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수단인 전동휠체어가 작동하지 않아서였죠.
수리를 위해 장애인 보장수리 시설에 요청했지만, 수리가 밀려있고 주문한 부품을 기다리면서 약 2주일 만에 수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2주간 외출하지 못하고 집 안에만 갇혀있어 마치 감옥에 있는 듯 갑갑했어요"
- 박준석 씨(출처: 아시아경제)
이동 보장구는 단순한 기계가 아닙니다.
맨 몸으로는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다리이자 일상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도구이죠.
국내에는 260만 명에 달하는 국내 등록 장애인 수 중 약 26만 명이 보장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광주시 남구 등록 장애인 11,080명 중 보장구를 이용하는 수는 1,153명에 달하죠.
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이동 보장구를 이용 중인 이들은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보장구 기술자 양성 교육 모습(출처: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 이용이 일상인 이들에게 보장구의 고장과 관리 부재는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중요한 보장구는 고장이 날 경우 수리를 맡길 수 있는 곳이 턱없이 부족하고, 수리 접수를 하고도 수일이 지나야만 수리를 할 수 있어 이들의 불편함은 커져만 갑니다.
이에 광주 남구는 이동 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 및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순회하면서 보장구를 세척, 소독하며 간단한 수리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보장구 세척, 소독 케어 모습(출처: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뿐만 아니라 보장구 수리 기술자를 양성하여 수리가 필요한 보장구들을 관리할 것입니다.
보장구 클린서비스는 단순히 물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장애인의 일상에 희망을 전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여러분의 기부는 누군가에게 이동이 자유가 되어주고, 삶의 활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 광주 남구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 주세요!
1. 보장구 클린 서비스 지원 : 1,500만 원
①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비 및 재료비
② 보장구 수리 기술자 양성 교육비
(언론보도) “손과발 ‘보장구’, 직접 고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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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들의 충절을 기리는 포충사와 대한제국 시절 근대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 근대역사문화마을, 88올림픽의 식전행사를 장식했던 무형문화재 고싸움놀이 등 호남 지역의 역사적 유산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매년 칠석 고싸움놀이나 세계김치축제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광주광역시 남구는 광주 에너지밸리 산업단지를 비롯한 신규 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변화무쌍한 발전을 꿈꿉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