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낭만과 감성이 충만한 경주 가볼 만한 곳
- 2022.12.23
- By 콘텐츠팀
발길이 닿는 곳마다 세계적인 문화 유적이 넘쳐나
수학여행 명소로 유명한 여행지가 있죠.
바로 ‘경주’인데요.
최근 경주는 낭만과 감성이 넘치는 도시로
다시금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주의 겨울은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고, 함께 여행 온 동행자에게
집중할 수 있어 커플 여행지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있습니다.
시끌벅적한 도심지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커플 경주 여행지 추천,
시작해 볼까요?
1. 대릉원
도심 속에서 만나는 천년고도의 신비로움
영화 <경주>를 보면 경주를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라고 표현합니다.
그 표현이 딱 들어맞는 경주의 명소는
바로 첫 번째로 추천하는 ‘대릉원’입니다.
대릉원은 약 3만 8000평의 넓은 평지에
23기의 신라시대의 능이 솟아 있는 고분 공원입니다.
경주 시내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대릉원에는 우리가 익히 들어온
천마총, 미추왕릉, 황남대총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높이 솟은 나무 없이 우람하고 아름다운 능선 사이를
거닐 수 있는 산책로로 꾸며져있는 대릉원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거닐기 좋은
겨울 경주 여행지입니다.
►위치:
경주시 황남동 31-1
►관람시간:
매일 09:00-22:00 (매표 마감 21:30)
►관람료:
어른 3,000원/청소년 2,000원/어린이 1,000원
2. 불국사
아사달과 아사녀의 사랑나무 아래 되새기는 사랑의 의미
커플 경주 여행지 추천,
두 번째로 경주 방문하기 좋은 곳은 ‘불국사’입니다.
‘학창 시절 수학여행 명소 혹은 효도 여행 필수 코스로
유명한 불국사를 굳이 왜 커플 여행으로 추천할까?’라고
의문이 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불국사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석탑인
‘다보탑’, ‘석가탑’이 있죠.
그중 석가탑은 아사달, 아사녀 부부의
안타까운 설화가 있습니다.
백제의 소문난 석공 아사달이
석가탑을 만들기 위해 동원됐는데요.
아사녀는 석가탑을 만들러 간 아사달을 기다리다
결국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불국사에 있는 석가탑까지 찾아갑니다.
하지만 서로를 만나보지도 못한 채 아사녀가
연못에 몸을 던진 슬픈 설화입니다.
불국사를 거닐다 보면 ‘아사달과 아사녀의 사랑나무’로
이름을 붙인 연리근 사랑나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올겨울 경주 여행으로 불국사를 방문하셔서
사랑나무 아래서 다시 한 번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면 어떨까요?
►위치: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
►관람시간:
평일 09:00 – 17:00 (주말 08:00 – 17:00)
►관람료:
성인 6,000원/중・고등학생 4,000원/초등학생 3,000원
3. 황리단길
루프탑 카페에서 바라보는 대릉원 뷰
겨울 경주 여행을 계획하셨다면
반드시 넣어야 될 필수 코스가 바로 ‘황리단길’입니다.
경주를 왔는데 황리단길을 방문하지 않았다면
경주 여행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황리단길은 이제 경주 필수 여행 코스가 되었는데요.
황리단길은 경주 황남동 일대에 젊은 관광객들을 위한
카페, 맛집, 소품점 등이 생겨나면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거리를 말합니다.
황리단길의 특징은 문화재보호법상 고도 제한이 있어
높은 건물이 없다는 점인데요.
뻥 뚫린 시야 아래 낮은 건물들이 덕분에
다른 유명 거리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감성과 낭만을 즐길 수 있답니다.
루프탑 카페, 식당들도 많이 있으니 겨울 경주 여행으로
황리단길을 방문하셔서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경주 여행 인증샷을 남겨 보시길 바랍니다.
►위치:
경주 황남동, 사정동 일대
►찾아가는 방법:
1) 대릉원 후문 또는 내남사거리 검색
2)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5-10분
3) (구)경주역에서 도보 15분
4. 계림
붉은 노을 아래 더욱 빛을 발하는 천년의 신비로운 숨결
또 다른 커플 경주 여행지 추천 장소를 살펴볼까요?
그 다음으로 경주 가볼 만한 곳은
천년의 숲이라 불리는 ‘계림’입니다.
계림은 신라의 시조로 알려진
김알지의 탄생 설화가 담겨 있는 곳인데요.
원래 ‘계림’은 ‘시림’이라고 불리다가
닭 울음소리로 찾아간 숲속 금궤 안에서
김알지가 발견되었다는 탄생 설화 이후에
‘계림’이라고 불리었습니다.
첨성대와 경주 월성 사이에 있는
비밀스러운 천년의 숲, 계림은
낮은 고분으로 이루어진 대릉원과는 다르게
높은 고목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사이사이를 신비로운 조명을 설치해
화사한 낮보다는 저녁 어스름이 내리는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답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해 질녘에 방문하셔서
천년의 시간이 간직해온 계림의 신비로운 숨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위치: 경주시 교동 1번지
►관람시간: 연중무휴
►입장료: 입장료 무료
5. 월정교
은은한 달빛 아래 남기는 인생샷, 야경 맛집 명소
해질녘 신비로운 숲의 숨결을 느끼며 계림을
둘러보았다면 마지막 커플 겨울 경주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은 야경 맛집 ‘월정교’입니다.
계림에서 이어진 교촌 마을에 들어서면
‘월정교’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월정교는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졌던 다리로,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간직한
‘사랑의 길’로도 유명합니다.
잔잔한 강 위에 은은하게 빛나는 월정교의 자태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낮 시간보다는
밤에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월정교 앞에 설치된 징검다리에서 인생샷을 남기신 후,
은은한 달빛 아래 직접 월정교를 거닌다면 한 편의 사랑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위치: 경주시 교동 274
►관람시간: 매일 09:00 -22:00
(문루 전시관 10:00부터)
►관람료: 무료
올겨울, 핫플레이스를 방문하셔서
추위를 잊는 것도 좋지만
가장 따뜻하게 보낼 수 방법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는 것이겠죠?
아름다운 능선으로 이루어진 고분 산책로 ‘대릉원’부터
야경 맛집 ‘월정교’까지!
올겨울 커플 경주 여행지 추천해드린 낭만과 감성이
넘치는 명소에서 내 옆의 소중한 사람과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더욱 사랑을 키워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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